리뷰/근무

농업기술원 인턴 후기(5개월, 빅데이터조사)

장워이 2023. 2. 14. 13:0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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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

저는 겸업이 가능한 직장에서 근무중인 28살 남자 입니다.

이번에는 농업기술원 인턴 후기입니데이~

 

경력 

고2 곱창전골집 주방 6개월 ( 18시 ~ 21시 )

--> 안주먹는곳이라 하루종일 끓이고 있어서 전골판에 눌러붙은게 견적이 안나오지만 뿔리고 해서 괜찮음

 

고3 수시 이후 맥도날드 주방 3개월 ( 21시~ 07시 )

소스건마스터로 칭해짐

-->그만큼 손이 빠르다 자부함.

 

대학1 여름때 파프리카 농가 3개월 (06~16시)

유리온실(습도 최강 온도 최강)에서 파프리카 수확 및 철거

습도로 인한 곰팡이 벌레 낙과된 파프리카가 썩은 냄새에 환장함 

습도 + 온도로 인한 체력고갈 최상

하지만 추노하지않고 근무를 함

-->정신력 좋다 자부함

 

대2~4 방학마다 조선소 3개월씩 근무함

대2~4 주말마다 청소업체 근무함

 

--> 현장근무 경험도 많음

 

대4 농업기술원 인턴 ( 사무직 6개월)

 

26 인테리어+청소 겸직

27 코딩공부 및 창업사관 ( 이때 주말이나 야간에 알바를 주로 했습니다)

28 취업(퇴사 후 경력에 포함 예정)


후기

되도 않는 경력을 왜 적어 ㅡㅡ 할 수 있지만

 

알바도 현장일(?) 잡부(?) 니깐....

내가 지나온 일들로 

어디가서 일 못한다는 소리 들은 적 없고

책임감 또한 쓸모없이 좋아서 

더하면 더 했지 덜 하진 않았다.

 

(현재 쑨 9번 나간 동안 꾸준히 5점을 받았다.... 모두 그렇겠지만...)

--> 이런 일을 해봤던 사람이 느끼는 업무 강도로 책정함

 

후기 시작.....

 

이 일은 공무직은 과연 어떠한 일을 하는가 너무 궁금해서 핥아먹고싶어서 지원을 하게 되었다.

 

본인은 전공을 살릴까 말까에 대한 고민이 엄청 났었는데 이 일을 하며 전공에 대한 미련을 없앨수 있었다.

 

이 일을 하면서 본인은 기사자격증 두개를 딸 정도로 개인에게 할당되는 시간이 많았다.


무엇을 하는가?...

 

농업기술원에서 하는 일은 생육환경에 따른 최적의 생육조건을 찾아내는 역할이다.

 

우리가 가는곳들은 스마트팜이다.

 

물론 장비들의 노후에 따라 정확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 

 

그래도 그 장비에서 온도 습도 바람 ec ph 등등 다양한 조건들을 파악하고

 

매 주마다 성장속도와 화방의 갯수를 파악한다.

 

조사 일지다... 여기에 수기로 작성을 한다.

 

수기로 여기에 작성하는것은 화방갯수, 생장점기준으로 얼마나 자랐는가 등등이다.

 

힘든일은 없지만 덥다.


일과는 어떻게 되는가?

 

 

8시50출근

9시 이야기 및 작업 미팅

10시 농가에 출발

12시 식사

13시 다음 농가

15~16시 사무실 복귀

16~18 데이터 정형작업(말이 정형이지 그냥 엑셀에 넣는 작업)

 

주 3,4일 출장 

사무실 정형작업 1,2일 


계산

월급 200만원으로 고정급여였다

 

업무 강도 : ★ ★ ★ ☆ ☆

직원 인성 : ★ ★ ★ ★ ★

추천 : ★ ★ ★ ☆ ☆

 

기타 썰

분위기 바이 분위기다.

 

나는 이때 젊은여성, 아주머니 , 나

 

이렇게 팀을 짜여있어서 리더병에 걸린 나는 이동경로를 다 짰다.

 

그리고 엑셀을 다들 사용할줄 모르셔서 내가 거의 다했다.

 

생육환경 데이터 출력, 생육환경 측정 거의 내가 다했다.

 

시켜봤는데 너무 느렸다. 빨리 끝내면 빨리 들어가서 나의 공부시간을 확보 할 수 있었다.

 

그러다가 기사시험이 다가와서 (근무중에 공부한건 잘못이지만 그래도 다른 사람들이 폰 보며 놀 시간에 나는 공부를 한것...) 업무를 나눴다. 

 

그랬더니 불만이 조금 나왔지만.... 아...호의가 권리로 변해버린것이구나 하며 현타가 왔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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